못말리는 삼각관계, 시청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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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줄 이교욱, 극본 마석철)에서 수정(정다영 분)을 둘러싼 이백(이정 분)과 삼백(김동욱 분)의 미묘한 애정전선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최근 수정과 이백, 삼백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못말리는 결혼’ 시청에 있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는 중, 84회에서는 이백이 수정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한 노래를 삼백이 수정 앞에서 부르게 되고 이를 바라보기만 하던 이백은 쓸쓸히 돌아서며 낮은 목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혼자 읆조리는 장면이 연출 되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교욱 PD는 “정통 멜로라고 하기엔 어딘가 조금씩 결핍된 캐릭터들이 펼치는 연애 이야기이지만 이백과 삼백, 수정의 경쾌하면서도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바라보면, 연출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요즘 보기 드문, 사랑인 듯 우정인 듯 여러 가지 담백한 감정들이 한데 섞인 순수한 마음이 보여서 흐뭇하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보여 줄 수 없었던 독특한 멜로를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소 어리버리한 세 캐릭터는 사소한 일들로 티격태격 말다툼을 일삼기도 하지만 서로를 늘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진심을 바탕으로 우정 어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두 형제, 이백과 삼백을 사이에 두고 묘한 삼각관계에 놓인 수정이 마지막에 누구와 연결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다영은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 사랑받고 있다.
13일은 스포츠 특집방송 편성으로 '못말리는 결혼'이 결방했으며 14일 방송될 87회에서는 기백과 미호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리든 반드시 말년과 구국의 허락을 받아내서 꼭 축복 받으며 결혼하자 결심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년과 구국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무릎 꿇고 ‘결혼 허락해주세요!’를 외친다.
시청자들은 결방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KBS편성표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최근 수정과 이백, 삼백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못말리는 결혼’ 시청에 있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는 중, 84회에서는 이백이 수정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한 노래를 삼백이 수정 앞에서 부르게 되고 이를 바라보기만 하던 이백은 쓸쓸히 돌아서며 낮은 목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혼자 읆조리는 장면이 연출 되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교욱 PD는 “정통 멜로라고 하기엔 어딘가 조금씩 결핍된 캐릭터들이 펼치는 연애 이야기이지만 이백과 삼백, 수정의 경쾌하면서도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바라보면, 연출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요즘 보기 드문, 사랑인 듯 우정인 듯 여러 가지 담백한 감정들이 한데 섞인 순수한 마음이 보여서 흐뭇하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보여 줄 수 없었던 독특한 멜로를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소 어리버리한 세 캐릭터는 사소한 일들로 티격태격 말다툼을 일삼기도 하지만 서로를 늘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진심을 바탕으로 우정 어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두 형제, 이백과 삼백을 사이에 두고 묘한 삼각관계에 놓인 수정이 마지막에 누구와 연결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다영은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 사랑받고 있다.
13일은 스포츠 특집방송 편성으로 '못말리는 결혼'이 결방했으며 14일 방송될 87회에서는 기백과 미호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리든 반드시 말년과 구국의 허락을 받아내서 꼭 축복 받으며 결혼하자 결심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년과 구국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무릎 꿇고 ‘결혼 허락해주세요!’를 외친다.
시청자들은 결방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KBS편성표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