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시장 트리플약세…주가ㆍ채권ㆍ원화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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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신용 경색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이 주식ㆍ채권ㆍ원화 값이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에 빠졌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10전 오른 982원40전에 마감했다.
10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에만 45원90전 뛰었다.
원ㆍ달러 환율이 10일 연속 오른 것은 1990년 2월(당시에도 10일 연속 상승)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원ㆍ엔 환율도 폭등했다.
전날보다 37원25전 뛴 980원44전에 거래를 마쳐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43.21포인트(2.60%) 내린 1615.6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000억원어치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용 경색 우려로 외국인이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발을 빼면서 채권금리도 급등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1%포인트 오른 연 5.27%,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상승한 연 5.31%를 기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10전 오른 982원40전에 마감했다.
10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에만 45원90전 뛰었다.
원ㆍ달러 환율이 10일 연속 오른 것은 1990년 2월(당시에도 10일 연속 상승)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원ㆍ엔 환율도 폭등했다.
전날보다 37원25전 뛴 980원44전에 거래를 마쳐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43.21포인트(2.60%) 내린 1615.6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000억원어치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용 경색 우려로 외국인이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발을 빼면서 채권금리도 급등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1%포인트 오른 연 5.27%,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상승한 연 5.31%를 기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