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LG상사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했습니다.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를 추가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될 것. 사탕수수나 팜오일, 옥수수 등을 가지고 공법을 적용해 알콜을 만들고 휘발류와 디젤을 섞어 만드는 재생에너지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다른 재생에너지도 있지만 그쪽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발전사업은...재생에너지를 하면 무역회사로 수입을 해야하고 어쩌면 제조와 판매, 각종 장비에 대한 설치사업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 구 부회장은 또 자원개발 사업은 한단계 도약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조만간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우리 회사가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원개발 투자 등 고부가가치 사업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정적인 장기적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가면 2~3년 안에는 자원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자원투자는 10년에서 20년이 걸리는 투자. 그러나 다행스럽게 (LG상사는) 3~4년 전 눈을 떴다. 2~3년 안에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5~6년 뒤에는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실적 부진 질책에 대해서는 투자 성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당기순이익 28%를 배당금으로 책정해 1주당 7%인 350원을 제시했다. 현금배당이 감소하게 된 것은 지난해 투자확대에 따른 비용증가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해 배당재원이 감소했기 때문. 앞으로 이런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면 주가상승은 물론 더 높은 배당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