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토털솔루션 기업인 하이스마텍이 신한은행과 11억원 규모의 '나라사랑카드' 공급계약을 독점 수주했습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증이나 전역증을 대체하는 RF콤비 IC칩이 탑재된 최첨단 스마트카드로 군장병에게 지급되는 급여나 여비를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활용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7년 1월에 최초로 도입된 군장병 전용 스마트(IC)카드인 '나라사랑카드'는 군장병의 복지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올 해 2008년에도 신규 입영 대상자의 병영생활의 편리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하이스마텍은 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플러스카드’, KTX ‘KTX패밀리카드’ 등 한국의 대표 스마트카드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박흥식 하이스마텍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계약을 포함해 올들어 금융부문과 교통부문 스마트카드 입찰에서 이미 약 90억원 정도의 공급계약을 수주해 전년 동분기 매출을 상회하고 있다"며 "제품 Line-Up 완료와 영업력 강화를 위한 사업부장제 도입 등이 수주 증가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