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페이스닷컴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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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맥관리사이트(SNS) 마이스페이스닷컴이 한국 서비스(kr.myspace.com)를 지난 10일 시작했다.
유튜브,플리커,세컨드라이프 등에 이어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들이 잇따라 한국에 상륙하고 있는 것.
마이스페이스닷컴 관계자는 13일 "지난 10일 한국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식 서비스 시기는 4월 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페이스닷컴은 2004년 1월 전직 인디밴드 뮤지션인 톰 앤더슨과 캘리포니아대학 MBA(경영학 석사) 출신인 크리스 드울프가 설립한 회사로 설립 2년 만에 사용자 트래픽이 구글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관심의 초점은 이들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들이 한국에서도 통할지 여부다.
현재까지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다.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유튜브는 올 2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3만4843명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작년 6월에 첫선을 보인 온라인 사진 공유 커뮤니티 플리커도 4만4370명으로 1년 만에 315% 성장했다.
이 밖에 구글(2000년 진출)과 위키피디아(2002년 진출)의 방문자수도 1년 사이 각각 52%,315% 늘었다.
문지은 랭키닷컴 웹애널리스트는 "유튜브는 방문자수 기준으로 국내 UCC업계 1위 사이트인 판도라TV 대비 11.7%에 불과하고,구글 역시 네이버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국내 네티즌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국내 운영 노하우를 쌓는다면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유튜브,플리커,세컨드라이프 등에 이어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들이 잇따라 한국에 상륙하고 있는 것.
마이스페이스닷컴 관계자는 13일 "지난 10일 한국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식 서비스 시기는 4월 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페이스닷컴은 2004년 1월 전직 인디밴드 뮤지션인 톰 앤더슨과 캘리포니아대학 MBA(경영학 석사) 출신인 크리스 드울프가 설립한 회사로 설립 2년 만에 사용자 트래픽이 구글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관심의 초점은 이들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들이 한국에서도 통할지 여부다.
현재까지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다.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유튜브는 올 2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3만4843명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작년 6월에 첫선을 보인 온라인 사진 공유 커뮤니티 플리커도 4만4370명으로 1년 만에 315% 성장했다.
이 밖에 구글(2000년 진출)과 위키피디아(2002년 진출)의 방문자수도 1년 사이 각각 52%,315% 늘었다.
문지은 랭키닷컴 웹애널리스트는 "유튜브는 방문자수 기준으로 국내 UCC업계 1위 사이트인 판도라TV 대비 11.7%에 불과하고,구글 역시 네이버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국내 네티즌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국내 운영 노하우를 쌓는다면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