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쇼핑몰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혜빈의 이색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10일 오픈한 인터넷 쇼핑몰 '인티아라 닷컴'과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억대 개런티를 받고 쇼핑몰 모델이 된것.

전혜빈은 '사장이 됐다'는 소문과 달리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모델로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마카오 등지에서 촬영을 했고 서울 압구정동의 스튜디오에서 내부 촬영까지 마쳤다.

쇼핑몰 관계자는 "어떤 분위기든 연출되는 전혜빈이 인티아라 닷컴이 내세우고 있는 캐쥬얼하면서도 귀족적인 스타일과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한 달에 한 번씩 15벌의 의상을 입고 촬영할 예정이며 매출에 따라 러닝개런티도 받는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SBS 월화 사극 드라마 '왕과 나'의 출연을 끝내고 12일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