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이 작년 6월 1일부터 본격 발효된 EU의 REACH, 즉 신화학물질관리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최근 여의도 트원타워 대강당에서 구매 협력사 대표이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REACH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LG화학과 구매 협력사들은 REACH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응 노하우와 사전등록 준비현황을 공유했습니다. REACH는 지금까지 나온 국제환경규제 중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을 마치지 못할 경우 당장 EU로의 수출이 금지됩니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REACH 전담반을 꾸려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REACH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향후 정부의 'REACH 대응추진계획'에 발맞춰 2010년까지의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의 신화학물질관리제 도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