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반의 반값 아파트'로 알려진 지분형 분양주택이 올 하반기부터 공급됩니다. 국토해양부는 9월 광교신도시 등에서 지분형 주택분양을 시범실시하고 내년 송파신도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혼부부들의 주택 마련 지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국토부는 특별공급주택 수와 지원조건, 지원대상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24일 대통령 업무보고때 보고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신혼부부용 주택 유형으로 공공임대주택, 전용 60㎡이하 소형 분양주택, 지분형 분양주택 등 3가지로 정하고, 이중 지분형 분양주택은 분양가의 51%만 실거주자가 부담하고 국민주택기금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