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주 노동계를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경총과 대한상의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경영계가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경총과 대한상의 등 경영계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주에 만난 노동계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분다면서 경영계가 이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 정권이 왔으니까 우리가(경영계가) 편해지겠구나하는 생각이 아니라 이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노사관계를 제대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왔다고..." 경영계는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노사관계가 선진화되는 첫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단체 모두, 새 정부가 노동계의 불법에는 단호한 법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영 경총 회장 "간혹 과욕을 부리다보면 불법적 요소가 생기는데 이에 대해 법과 원칙을 지키고 단호하게 대응해서 혼란이 없도록" 이 장관은 이에 대해 법과 원칙은 대통령의 의지가 더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법은 모든 사회 국민이 지키는 것, 노동운동도 이 위에서..." 노동부 장관의 경총과 대한상의 방문. 예전 같으면 하루 반나절이나 걸릴 일정이지만 이번에는 2시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이 장관의 '실용행보'가 노사관계의 '실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