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한국형고속철(KTX-Ⅱ)의 핵심부품인 주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해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주 전력변환장치는 변압기를 통해 받은 전력을 변환시켜 고속철의 힘과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로 현대중공업은 일본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제품은 경부고속철보다 50km 이상 빠른 최대 시속 350km의 한국형고속철에 탑재돼 오는 2009년부터 전라선과 호남선에서 운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