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이 사외이사 후보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남궁석 전 의원을 추천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남궁 전 의원을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궁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의 정보통신부장관에 이어 16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의원을 지냈고, 현재 당적을 옮겨 한나라당에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신청을 낸 상태다.
현대정보기술은 이 밖에 베어링포인트코리아 고문, 엑센츄어코리아 고문, ISK 대표 등을 역임한 김 성씨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내기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