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700선을 넘보던 코스피지수가 전일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종일 고전을 면치 못했다.7일 코스피지수는 33.47포인트(-1.97%) 떨어진 1663.97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7억원과 1517억원을 매도 우위 나타냈고 개인은 3788억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의료ㆍ정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특히 보험과 증권 건설 업종의 하락폭(3~4%대)이 큰 편이었고 기계 종이 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등도 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성균관대와 고강도 알루미늄을 개발한 엠앤에스,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한 주연테크,한국슈넬제약 등은 상한선까지 올랐다.한국슈넬제약은 100억원 유상증자 결정과 제넥셀의 지분 취득 결정이 호재로 작용했다.

캄보디아 호텔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로 올라섰던 라딕스는 하한가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