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2회'에 전도연이 깜짝 출연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배우 승아(김하늘 분)이 무명시절 이범수를 만나는 장면에서 대스타로 처음 대면한 전도연은 승아에게 자신처럼 되는 쉽지만 누군가 너처럼 되려고 해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를 한다.

1회에도 이효리, 서경석, 서현진 등 까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온에어 2회'에서는 칸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전도연이 깜짝 출연한 것이다.

이외에도 강혜정을 비롯해 엄지원, FT아일랜드도 까메오 출연이 예정돼 있다.

6일 방송된 '온에어 2회'에서는 계약 기간을 갱신하자며 끊임없이 승아 괴롭히던 상우(이형철)결국 막무가내로 승아를 끌고 작가, 감독을 만나러 나간다.

과거 사건으로 승아에게 곱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영은(송윤아 분) 하지만 되려 승아가 헤집은 과거사에 상처 받은 건 영은이다.

결국 드라마를 하지 않기로 승아와 합의를 본 영은.

영국의 전남편에게 아들 준희를 보내놓고 자신도 귀찮은 전화를 피해 대만으로 날아가 버린다.

그런 영은을 잡아오란 명령은 받은 경민(박용하)도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 즈음,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자유의 몸이 된 승아는 느닷없이 빈털터리가 된 기준을 찾아가 칠 년 전 진 빚을 갚겠다고 하는데…

한편,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누구세요' 는 강남길이 철부지 아빠 유령으로 등장해 딸 아라와의 마지막 49일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쾌도홍길동'은 '쾌도홍길동19회'에서 성유리의 연기가 늘었다는 호평까지 받으며 '쾌도홍길동 20회' 역시 온에어를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라마가 인기몰이에 나서자 '온에어OST'를 비롯해 '쾌도홍길동OST' '누구세요 OST'등 드라마 OST의 관심도 부쩍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