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공익재단에 20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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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아 화제가 됐던 정몽준 의원(현대중공업 대주주)이 배당금에서 200억원을 떼어내 공익법인에 출연키로 했다.
6일 현대중공업과 정몽준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이 올해 받은 배당금은 총 615억원으로 세금을 떼고 난 순수 배당소득은 521억원에 달한다.정 의원은 이 가운데 150억원을 자신이 설립한 재단법인 '아산정책연구원'에 출연할 예정이다.또 50억원은 다른 단체의 출연금 및 후원금으로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200억원을 출연하고 남은 배당금은 차입금 상환과 종합소득세 납부 등에 대부분 사용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정 의원은 2002년 9월 현대중공업 고문직을 사퇴한 이후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로서 특별한 직함 없이 주총결의에 따른 배당수익만 받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6일 현대중공업과 정몽준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이 올해 받은 배당금은 총 615억원으로 세금을 떼고 난 순수 배당소득은 521억원에 달한다.정 의원은 이 가운데 150억원을 자신이 설립한 재단법인 '아산정책연구원'에 출연할 예정이다.또 50억원은 다른 단체의 출연금 및 후원금으로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200억원을 출연하고 남은 배당금은 차입금 상환과 종합소득세 납부 등에 대부분 사용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정 의원은 2002년 9월 현대중공업 고문직을 사퇴한 이후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로서 특별한 직함 없이 주총결의에 따른 배당수익만 받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