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의 최대주주 넥서브가 김용옥 전 대표이사로부터 신주인수권 90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넥서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의 비율은 25.86%로 높아졌다.

넥서브의 오병기 대표이사는 "미행사된 신주인수권(행사가액 1015원)에 대한 잠재 물량부담이 주가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주주 및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이번 90만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주주이익 극대화 및 넥서브의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미행사된 신주인수권 총 280만주를 전량 확보할 계획이며, 매입후 소각 처리할 예정이라고 오 대표는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