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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중 전기료, 철도 및 고속버스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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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상반기 중 전기료, 철도요금, 고속버스요금, 우편료 등 중앙공공요금17종을 동결키로 했다.

    쓰레기봉투, 하수도료, 지하철 요금,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11종에 대해서는 인상 억제를 관련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제1차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이같은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품귀난을 빚고 있는 고철.철근 등에 대해 15일까지 매점매석 품목으로 고시해 적발시 법에 따라 처리하고 밀가루.부침가루.식용유 등 올들어 가격이 급등한 83개 품목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유류세 10% 인하는 10일 정유사 출고분부터 적용하고 오는 4월20일께부터는 출퇴근시의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최대 50% 가량 내려 받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2010년까지는 가정. 자영업 전기요금도 단계적으로 인하, 영세민과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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