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내' 연기자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기자 이찬이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인신공격성 댓글에 강경한 입장을 취할 방침이다.

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연기자 이찬씨가 인터넷에 오른 '이민영, 이찬 폭행'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찬 측이 고소한 네티즌 아이디 10개를 집중적으로 신원과 해당 아이피(IP)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찬 측은 "악의적인 댓글로 명예를 훼손시킨 네티즌들을 선별해 고소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찬은 아내였던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