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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현장서 부처 첫 업무보고 … 국토부, 부산항만공사서 · 지경부는 구미공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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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이번 업무보고는 권위적이고 형식에 치우쳤던 과거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장에서 보고가 이뤄지는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6곳이다.문광부(14일)는 춘천에 있는 애니메이션 센터에서,지식경제부(17일)는 구미공단에서,농수산식품부(18일)는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에서,교육과학기술부(20일)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환경부(21일)는 영산강 환경관리청에서,국토해양부(24일)는 부산 항만공사에서 각각 진행된다.

    기획재정부(10일),외교통상부(11일),국방부(12일),노동부(13일),행정안전부(15일),법무부(19일),여성부(22일),보건복지가족부(25일),통일부(26일) 등은 각 부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이후 실시될 총리실이나 위원회 등의 보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이 대변인은 "오는 25일부터 공식선거 운동에 들어가는 '4.9총선'을 감안,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지방 현장보고는 24일 끝내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일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처에서 이뤄지는 보고는 오전 7시30분부터 조찬을 겸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용'차원에서 청와대는 필요하면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보고 시간을 30분 내로 단축하고 토론 위주로 진행토록 했다.전체 시간은 1시간30분을 넘지 않도록 했다.

    홍영식/정재형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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