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이머들은 "죽이느니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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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이머들이 적을 죽이는 것보다 자신이 죽는 걸 더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시넷(CNET) 등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의 연구자 10여명이 함께 조사한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에 반응하는 정신감정학'연구 결과, 게이머가 상대편을 죽일 때보다 자신이 죽을 때 정신적으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조사 대상은 '제임스본드 007:나이트파이어'와 '슈퍼몽키볼2'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성인 게이머 36명이다.
연구에 참가한 한 연구원에 따르면 "적을 죽일 때 게이머의 감정은 놀랍게도 부정적이었다"며 "게이머는 게임은 단지 게임일 뿐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위협하는 공격을 오히려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4일 시넷(CNET) 등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의 연구자 10여명이 함께 조사한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에 반응하는 정신감정학'연구 결과, 게이머가 상대편을 죽일 때보다 자신이 죽을 때 정신적으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조사 대상은 '제임스본드 007:나이트파이어'와 '슈퍼몽키볼2'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성인 게이머 36명이다.
연구에 참가한 한 연구원에 따르면 "적을 죽일 때 게이머의 감정은 놀랍게도 부정적이었다"며 "게이머는 게임은 단지 게임일 뿐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위협하는 공격을 오히려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