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산성 증가로 올 1Q 영업익 1조5000억 전망-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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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이전 예상치인 1조4100억원보다 많은 1조5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1961억원 △LCD 7361억원 △통신 6393억원 △가전 -611억원으로 LCD가 여전히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 D램과 낸드플래시의 1분기 비트그로스(출하량을 비트로 변환 계산한 성장률)가 이전 예상치인 14%, 22%보다 높은 21%, 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D램 가격 하락폭을 전분기 대비 13%에서 17%로 조정하지만 원가개선이 커서 손익은 이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전을 견인하는 LCD의 경우 모니터 재고 조정이 장기화될 조짐이나, TV와 노트북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7.6%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대만 D램 제조사인 난야와 미국 마이크론의 합작사 설립은 독일 키몬다의 입지를 어렵게 해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 추이와 비교해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추천했다. 목표가는 71만6000원(3일 종가 5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1961억원 △LCD 7361억원 △통신 6393억원 △가전 -611억원으로 LCD가 여전히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 D램과 낸드플래시의 1분기 비트그로스(출하량을 비트로 변환 계산한 성장률)가 이전 예상치인 14%, 22%보다 높은 21%, 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D램 가격 하락폭을 전분기 대비 13%에서 17%로 조정하지만 원가개선이 커서 손익은 이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전을 견인하는 LCD의 경우 모니터 재고 조정이 장기화될 조짐이나, TV와 노트북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7.6%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대만 D램 제조사인 난야와 미국 마이크론의 합작사 설립은 독일 키몬다의 입지를 어렵게 해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 추이와 비교해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추천했다. 목표가는 71만6000원(3일 종가 5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