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3.03 16:28
수정2008.03.03 16:28
한글과컴퓨터가 오픈네트써비스와 IPTV 시장을 겨냥한 기술협력을 통해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대용량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스템 공급에 나섭니다.
양 사는 안정성이 최대 강점인 한컴 아시아눅스의 ‘대용량 파일 시스템’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의 ONS의 SSD기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서로 최적화 시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대용량 고성능으로 안정적인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한글과컴퓨터는 설명했습니다.
한컴의 아시아눅스 대용량 파일 시스템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과 강력한 보안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아시아눅스 서버 3'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대용량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으로 데이터 안정성이 강점으로 꼽히기에 대용량 방송용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IPTV 시장에 안성맞춤이라고 덕붙였습니다.
이상국 ONS 사장은 "ONS 하이브리드 제품군은 아시아눅스 서버 3, 아시아눅스 대용량 파일 시스템에 최적화 돼 있다"며 "고객에게 서비스 인프라 통합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IPTV 시장에서의 활용 측면에서 아시아눅스 서버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경쟁력 있는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향후 IPTV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