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현대오토넷은 3일 국내 최초로 GPS를 내장한 하이패스 단말기 'Hi-1000G'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말기는 GPS 모듈을 탑재해 과속 위험 지역과 사고다발지역, LPG 충전소 등 각종 운행정보를 LCD와 음성으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현대오토넷은 "국내 차량 등록수가 1천5백만대임을 감안하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도 앞으로 2~3년간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며 "현대오토넷이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고 톨게이트에서 빠른 통행이 가능한 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전국적으로 약 79만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100만대 정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