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하회하며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2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2.86% 내린 3만2300원까지 떨어져, 지난달 22일 이후 한달여만에 새로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은행주 가운데는 외환은행부산은행이 각각 1만2600원, 1만2300원으로 신저가를 다시 썼다. 또 KTF는 장중 2만4000원까지 하락해 지난달 29일에 이어 다시 신저가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오리온,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대교, 캠브리지, 태평양제약, 세안, 동원F&B, 휴리프, 일진다이아, 대덕전자, 한솔CSN, 유엔젤, 참앤씨, 라딕스, 제로원 등이 신저가를 새로 썼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