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요금 인상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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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유가와 수입곡물 가격 상승으로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서민 생활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대중교통과 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로 예정됐던 하수도 요금 인상(20.5%)이 유보된다.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과 각종 시설 입장료 인상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8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라면 밀가루 식용유 설탕 등 7개 품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사례를 감시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거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또 요식 및 이ㆍ미용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시 및 자치구가 위촉한 물가 모니터 196명을 투입,15만개 업소의 가격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의 물가담당 부서장 회의 및 소비자단체와의 긴급 간담회 등을 열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이에 따라 오는 5월로 예정됐던 하수도 요금 인상(20.5%)이 유보된다.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과 각종 시설 입장료 인상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8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라면 밀가루 식용유 설탕 등 7개 품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사례를 감시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거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또 요식 및 이ㆍ미용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시 및 자치구가 위촉한 물가 모니터 196명을 투입,15만개 업소의 가격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의 물가담당 부서장 회의 및 소비자단체와의 긴급 간담회 등을 열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