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미국 현지 대리점과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미국의 정형외과·신경외과용 임플란트 전문 판매사인 'SpineNet LLC'와 향후 3년간 327만5000달러에 척추용 임플란트인 '4CIS VANE Spine System'을 제공하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미국 SRC((Surgical Resource Company)와 지난해 3년간 1000만 달러에 대리점 계약을 한데 이어 두번째 성과다.

'4CIS VANE Spine System'은 지난 2006년 6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다중축 척추 고정나사’로 특허를 취득키도 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대표는 "SRC와의 계약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 현지 대리점 계약을 추진해 온 끝에 얻어진 결과"라며 "이번 계기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중국 등의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