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주환원 정책에 주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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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밝히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950원(2.06%)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상승세는 회사측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이사회에서 △주당 1000원, 총 200억원 규모의 배당 실시 △65만주(26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향후 당해연도 순이익의 30% 주주환원 등을 결의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엔씨소프트의 주주환원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주주에게 환원키로 한 465억원은 전년도 순이익(45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라며 "지난 7년간 배당이 없었던 것에 대한 보상적 성격을 가지면서 적극적인 주가안정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엔씨소프트의 주가와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 개선과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를 둘러싼 여러 리스크들 또한 이번 주주환원 계획으로 인해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950원(2.06%)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상승세는 회사측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이사회에서 △주당 1000원, 총 200억원 규모의 배당 실시 △65만주(26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향후 당해연도 순이익의 30% 주주환원 등을 결의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엔씨소프트의 주주환원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주주에게 환원키로 한 465억원은 전년도 순이익(45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라며 "지난 7년간 배당이 없었던 것에 대한 보상적 성격을 가지면서 적극적인 주가안정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엔씨소프트의 주가와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 개선과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를 둘러싼 여러 리스크들 또한 이번 주주환원 계획으로 인해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