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철근값을 오는 28일부터 톤당 5만원 인상합니다. 현대제철은 최근 철근제품의 원재료인 고철 가격이 급등해 제품가격을 톤당 68만 1천원에서 73만1천원으로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철근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를 위해 수출을 잠정 중단하고 생산을 늘려 국내 시장에 연간 21만 톤을 추가공급할 계획입니다. 철근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58만 1천원에서 석달 사이 25% 이상 올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