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카메라 시장이 호황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렌즈교체형 카메라가 인기입니다. 보도에 박준식입니다. 90년대만 해도 카메라는 한 집에 한대 정도 보유했던 고가 제품. 이제는 매일 같이 들고 다니는 개인 생활용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졸업 입학 때 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첫 번째 선물 역시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최근에는 DSLR, 이른바 렌즈교체형 카메라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해 DSLR 카메라 판매 대수는 150만대로 전체 카메라 시장의 11%를 차지했습니다. 보급형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은 낮아지고 성능은 개선된 탓입니다. (인터뷰)강병원 동원시스템즈 사장 “콤택트형에서 DSLR로 유행이 바뀌고 있다. 고화질에 편의성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강국답게 카메라를 고르는 소비자의 안목도 까다롭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카메라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인터뷰)강병원 동원시스템즈 사장 “디지털 카메라는 우리나라에서 쇼케이스를 먼저 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성공한다고 봐도 된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마케팅으로 경쟁으로 소비자들은 더 좋은 제품을 보다 싸게 접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