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포러스이앤지 ‥ 작년 몽골서 시스템창호 800만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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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커튼월 및 시스템창호 전문업체 ㈜포러스이앤지(대표 양성호 www.foruseng.com)가 몽골에서 굵직한 공사를 수주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몽골의 대형건설사 'M&G컨스트럭션'이 추진하는 '블루스카이타워'사업에서 580만달러 규모의 창호ㆍ유리공사를 수주했다.블루스카이타워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국회의사당 앞에 건설되는 25층 높이의 호텔단지다.이에 앞서 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과 몽골 MCS그룹에 시스템 창호를 납품하는 등 작년 한 해 몽골에서만 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2003년 이건창호 대리점으로 출발한 ㈜포러스이앤지가 2005년 시스템창호 생산.시공업체로 변화를 모색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토목ㆍ건축공사의 해외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시스템창호는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단계여서 몽골 진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러스이앤지는 해외시장 진출의 토대를 다지기위해 몽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이를 통해 인력에 대한 고용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시공,철저한 사후관리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현지법인 설립은 또 몽골 현지 사업파트너와의 상생경영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를 위해 이 회사는 단순납품ㆍ시공을 넘어 블루스카이타워에 적용되는 시스템창호 기술도 이전하고 있다.
현지화에 대한 노력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몽골 진출을 계기로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의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는 등 신규시장 발굴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올해에는 중동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해외에서의 올해 수주 목표는 2000만달러다.
㈜포러스이앤지의 또 다른 관심사는 신재생에너지다.창문이나 발코니 같은 건축 자재에 태양전지를 깔아 에너지를 만드는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주력사업 확장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확장과 함께 내부역량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지난해 7월 천안공장 신축에 이어 11월에는 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은 물론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알루미늄과 내부 목재를 플라스틱 소재의 홀더로 결합하고 그 사이에 연속된 공기층을 형성하는'AL+WOOD 리프트 슬라이딩'방식을 개발했으며,'For US 슬라이딩 145㎜'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고효율에너지기자재'부문에서 '고기밀성단열창호'인증을 획득했다.이 회사의 기술연구소는 오는 3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커튼월 및 시스템창호 전문업체 ㈜포러스이앤지(대표 양성호 www.foruseng.com)가 몽골에서 굵직한 공사를 수주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몽골의 대형건설사 'M&G컨스트럭션'이 추진하는 '블루스카이타워'사업에서 580만달러 규모의 창호ㆍ유리공사를 수주했다.블루스카이타워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국회의사당 앞에 건설되는 25층 높이의 호텔단지다.이에 앞서 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과 몽골 MCS그룹에 시스템 창호를 납품하는 등 작년 한 해 몽골에서만 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2003년 이건창호 대리점으로 출발한 ㈜포러스이앤지가 2005년 시스템창호 생산.시공업체로 변화를 모색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토목ㆍ건축공사의 해외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시스템창호는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단계여서 몽골 진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러스이앤지는 해외시장 진출의 토대를 다지기위해 몽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이를 통해 인력에 대한 고용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시공,철저한 사후관리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현지법인 설립은 또 몽골 현지 사업파트너와의 상생경영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를 위해 이 회사는 단순납품ㆍ시공을 넘어 블루스카이타워에 적용되는 시스템창호 기술도 이전하고 있다.
현지화에 대한 노력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몽골 진출을 계기로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의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는 등 신규시장 발굴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올해에는 중동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해외에서의 올해 수주 목표는 2000만달러다.
㈜포러스이앤지의 또 다른 관심사는 신재생에너지다.창문이나 발코니 같은 건축 자재에 태양전지를 깔아 에너지를 만드는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주력사업 확장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확장과 함께 내부역량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지난해 7월 천안공장 신축에 이어 11월에는 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은 물론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알루미늄과 내부 목재를 플라스틱 소재의 홀더로 결합하고 그 사이에 연속된 공기층을 형성하는'AL+WOOD 리프트 슬라이딩'방식을 개발했으며,'For US 슬라이딩 145㎜'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고효율에너지기자재'부문에서 '고기밀성단열창호'인증을 획득했다.이 회사의 기술연구소는 오는 3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