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외환창구'를 구로동지점에서 처음으로 운영합니다.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토요일은 휴무입니다. 구로동지점 외국인 외환창구는 구로 인근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업무 이후 시간을 활용해 편리하게 해외송금, 환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타행거래 이외의 하나은행 입출금 업무와 예금신규업무, 신용카드, 전자금융 등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구로나 안산 등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특화 영업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