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지난달 기업들이 유가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결과 1월중 기업들이 주식과 사채 등 유가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3조9천750억원으로 12월에 비해 45%가 줄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주식시장과 회사채시장 등의 호조로 유가증권 공모 열기도 뜨거웠지만 올들어 글로벌 금융시장 부진 여파로 인해 발행시장이 위축되면서 공모실적이 감소했다"고 풀이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