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전방산업인 건설 공사는 증가하고 미래성장을 대비한 설비 투자는 확대되는 등 수익성 창출을 위한 여건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3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인갑, 이종환 애널리스트는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향후 3년 간 세계 건설시장이 10%대 후반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에 대비해 산업별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올해 건설기계비즈니스그룹(Business Group)과 공작기계BG 성장을 바탕으로 본사기준 전년대비 13.1%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원재료 상승에도 건설기계BG 원가절감과 공작기계BG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이 9.3%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BOBCAT' 인수로 네터워크 활용과 제품 라인업 구축 효과가 발생,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