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쇼(SHOW)' 전용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제품이 나왔다.KTF는 25일 삼성전자 'SPH-W2900'이 '쇼' 전용폰 중 최초로 개통 기준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F '쇼' 가입자가 지난 20일 현재 406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가입자 4명 중 1명이 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 'SPH-W2900'은 지난해 5월 발매돼 9개월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최근에도 하루 평균 3000대가량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