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들의 현금배당 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96%, 코스닥시장에서는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2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한 12월 코스피 결산법인 255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10조 5천718억원으로 지난해의 9조5천272억원에 비해 10.96% 늘어났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에스오일이 1조2천9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 1조1천711억원, 국민은행 8천241억원, 포스코 7천56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코스닥 상장 205개사의 배당총액도 3천776억원으로 지난해 3천414억원에 비해 10.6%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동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배당총액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