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는 사투리로 상황극을 연기해야하는 '웃지마 사우나' 코너에서 어설픈 사투리를 구사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투리가 입에 익지 않아 어색했던 정시아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투리를 구사하는가 하면 갈수록 지역을 알수 없는 외계어(?) 수준의 언어를 구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시아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가수가 자신을 쫓아 다닌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정시아는 "쫓아다닌 연예인이 없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미소만 지으며 대답을 회피했지만 "직업만 얘기해도 되지않느냐"며 집요하게 묻자 "바람둥이 가수였다. 사귀진 않았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방송이 나간뒤 시청자들은 남자가수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이 출연해 첫사랑인 아내와의 연애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아내에 대한 속내를 밝혔는데 '고소득 작사가로 알고들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한달에 15~20만원 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