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948.50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10전 오른 948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30전 오른 948원70전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 유입으로 949원80전까지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948원선으로 복귀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주식매도로 주가가 170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가 둔화되면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감이 형성된 점도 달러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수출업체들이 950원 부근에서 매물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신용경색에 따른 달러자금 시장 불안이 우려되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됐다"며 "장 막판 수출업체 매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손절성 매도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