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 1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는 포털아트(www.porart.com)는 지난 수요일(20일)부터 전시실에 전시되는 작품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일 50점~100점의 작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다 미술품 판매 전문회사로 건평 1천평의 전시장에 500점~1000점의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포털아트 전시실을 방문해야, 전시된 작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전시장을 오픈하여, 지방에 있는 미술품애호가들도 포털아트 몇 층에 어떠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매요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1천평의 건물 어디에 어떠한 작품이 있는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하루 경매되는 50점~100점의 작품을 찾는다고 시간을 다 허비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그 동안 위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포털아트가 판매한 작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고유번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온라인 전시장 개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VIP 고객은 온라인 전시된 작품을 보고 바로 경매를 요청하여 경매 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털아트 경매 시스템은 오프라인 전시실을 방문하여 구입하고자 하는 작품을 경매요청하면 해당 작품을 먼저 경매하여 왔다. 온라인 전시장 오픈으로 온라인 전시중인 작품도 구입하고자 하는 작품을 온라인으로 경매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작품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VIP 고객만 온라인 전시 작품을 서면입찰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이유는 고해상도의 사진을 제공하지만 사진으로는 실 작품의 느낌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실을 방문하여 보시고 입찰하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VIP 고객의 기준은 (적립금+실 작품 구매액)이 1천만원 이상인 미술품애호가다.

김대표는 “포털아트는 화랑협회 등록 모든 화랑이 월간 판매하는 작품수보다 더 많은 작품수를 매월 판매하고 있고, 1백만원 이상 고가 작품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위작문제 근본적 해결, 되 팔 때 감정을 받아도 되지 않는 작품 판매, 화랑가의 20% 수준으로 유명화가 작품도 30-50만원 수준,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작품도 50-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며 “보다 더 편리하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 같은 새로운 편리한 시스템 개발로 미술품 애호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