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여성산악인 오은선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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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레저는 21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오씨는 히말라야 8000m급 5개봉을 완등하는 등 아시아 여성 산악인으로 3번째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한국의 대표 산악인이다.
동진레저는 향후 5년 동안 오씨의 8000m급 14좌 완등을 지원하면서 대표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 속에 심는다는 계획이다.오씨는 다음 달 20일 세계 4위봉인 로체와 5위봉인 마칼루 봉 등반에 나설 계획이다.강태선 동진레저 대표이사는 "지금까지는 엄홍길,박영석 등 남성이 한국 등반사를 써왔다면 이제부터는 여성 등반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국내 전문산악인들의 최고 선호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온 블랙야크를 세계 산악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동진레저는 '블랙야크','마운티아','카리모아' 등 세개 브랜드를 백화점 20개점과 대리점 150개,대형마트 80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0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대대적인 젊은 층 공략에 나서 매출을 1400억원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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