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내안에 또다른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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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과 고아라가 지성과 김민정의 후발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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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주인공 고아라 윤계상 강남길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사진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퀵서비스 배달원 손일건으로 변신한 강남길과 딸 손영인 역의 아라는 극중에서 하루의 시작을 함께 하는 주문 "아즈 함 바후트 쿠스헤!"(인도어, 오늘 난 무척 행복하다)를 외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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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아라와 함께 진행된 사진 촬영에서 일건이 몸속으로 들어갔을 때를 표현해 달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문을 외치며 코믹한 표정을 지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무표정한 승효를 표현하며 완벽한 1인 2역의 모습을 보여줬다.
'누구세요?'는 냉혈 기업사냥꾼 몸에 더부살이하는 아빠 영혼이 딸과 함께한 이승에서의 마지막 49일을 그린 휴먼멜로 드라마로 '해피투게더'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12월의 열대야'등의 인기작을 남긴 배유미 작가와 '어느 멋진 날' 등의 신현창 PD가 함께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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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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