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20일 신규 상장되는 일본 투자 ETF(KODEX Japan ETF)의 유동성 공급자(LP)로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해외시장 ETF로는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투자 ETF인 Kodex China H의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해온데 이어 이번 일본 지수 연계 ETF에서도 주요 LP로 나서게 됐다.

LP는 유동성 공급과 차익거래를 통해 ETF의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 간의 괴리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손쉬운 거래 환경을 조성해 주게 된다.

KODEX Japan ETF는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토픽스100과 연계된 상장지수펀드로 삼성투신에서 운용한다.

한편 이날 상장된 KODEX Japan ETF는 기준가격이 8655원으로 설정됐다. 오후 1시 37분 현재 일본증시 약세로 기준가보다 165원(1.91%) 내린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