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11번가 티저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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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서울 강남역,명동 등지에는 스케치 형태의 엉뚱한(?) 전단지가 나붙기 시작했다.
A4 두 장으로 이뤄진 이 전단지에는 '11 그녀를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전에 한 인터넷 포털이 내세운 '선영아 사랑해'를 연상시킨다.
'11번 그녀의 이야기'로 알려진 이 티저광고는 SK텔레콤이 이달 말께 선보일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오프라인 광고물이다.
COMAS인터랙티브가 제작한 이 전단지는 '붉은색 11 스카프'와 '11이라고 적힌 쇼핑백'을 걸친 '11걸'의 뒷모습과 얼굴 옆모습을 흑백으로 스케치한 그림을 담고 있다. 하단에는 "인연인지 모르지만 꼭 찾고 싶습니다"란 내용과 함께 그녀를 발견하면 싸이월드(cyworld.com/my11girl)로 알려달라는 메시지도 포함돼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11걸'을 만날 수 있다. SK는 오는 24일까지 전문 모델이 신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 나타나 쇼핑몰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친다.
이처럼 SK가 티저광고를 내세운 이유는 궁금증 유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쇼핑몰의 출범에 앞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름을 알리기 위해 티저 광고 형태로 전단지를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당초 지난달 초 개장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운영 보완,판매자 확보 등으로 이달 말께로 늦춰진 상태다.
오케이캐쉬백 적립 등 다양한 마일리지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A4 두 장으로 이뤄진 이 전단지에는 '11 그녀를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전에 한 인터넷 포털이 내세운 '선영아 사랑해'를 연상시킨다.
'11번 그녀의 이야기'로 알려진 이 티저광고는 SK텔레콤이 이달 말께 선보일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오프라인 광고물이다.
COMAS인터랙티브가 제작한 이 전단지는 '붉은색 11 스카프'와 '11이라고 적힌 쇼핑백'을 걸친 '11걸'의 뒷모습과 얼굴 옆모습을 흑백으로 스케치한 그림을 담고 있다. 하단에는 "인연인지 모르지만 꼭 찾고 싶습니다"란 내용과 함께 그녀를 발견하면 싸이월드(cyworld.com/my11girl)로 알려달라는 메시지도 포함돼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11걸'을 만날 수 있다. SK는 오는 24일까지 전문 모델이 신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 나타나 쇼핑몰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친다.
이처럼 SK가 티저광고를 내세운 이유는 궁금증 유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쇼핑몰의 출범에 앞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름을 알리기 위해 티저 광고 형태로 전단지를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당초 지난달 초 개장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운영 보완,판매자 확보 등으로 이달 말께로 늦춰진 상태다.
오케이캐쉬백 적립 등 다양한 마일리지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