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도에서 4억달러 규모의 고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인도 최대의 국영 철강사인 세일(SAIL)사로 부터 4억 달러 규모의 고로 건설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로는 연간 철강 생산능력 270만톤으로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9월 동 사로부터 EPC턴키로 일괄수주해 현재 기반공사를 진행중인 이스코(IISCO)제철소의 고로와 동일한 것으로 단일 규모로는 인도 최대규모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설비제작과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