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스콜 XL'(성분명 플루바스타틴)이 스타틴 제제 부작용으로 근육통을 겪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같은 다국가 임상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심장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근육통이나 강직 등과 같은 스타틴 제제 부작용으로 이 치료를 중단했거나 치료제를 바꾼 고지혈증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임상 결과 '레스콜XL'을 단독 투여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33% 줄어들었고, 또다른 콜레스테롤약 '에제티미브'를 함께 투여했을 때에는 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