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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장·단기 금리차 축소, 한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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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채권금리가 콜금리 목표치까지 하락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좁아지면서 한국은행에 대한 금리 인하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올해들어 하락세를 이어오던 채권금리가 결국엔 콜금리 목표치와 맞붙었습니다. (CG) 장기금리의 대표지표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18일 연 5%로 단기금리인 콜금리 목표치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3년만에 처음으로 똑같아 진 것으로 지난 15일에는 장중 한때 콜금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경기 상승기에는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고, 경기 둔화가 전망될 때는 금리차가 좁아집니다. (CG) 콜금리 인하 기대감과 최근의 증시 하락, 이성태 한은 총재의 "경기하방 리스크 확대" 발언까지 겹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1~2월 금통위 발언에서 통화정책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르면 상반기 중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 시장 전문가는 "금리가 5%선 아래로 하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콜금리 장벽을 뚫기에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상승요인도 많지 않아 당분간 최근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 이같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내외금리차를 노린 외국인들의 비중이 늘어나 금융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한국은행이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 경제 지표상 경기둔화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콜금리 동결에도 시장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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