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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림, 작년 영업익 124억..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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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위 건축설계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가 지난해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희림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희림은 이 같은 실적개선과 함께 주당 500원의 배당을 결정, 주주우선 경영원칙을 밝혔다.

    희림은 19일 지난해 매출액이 1201억원으로 전년대비 3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4억1700만원으로 162.0%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89억9400만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160.4% 늘었다.

    회사측은 "예멘과 지부티 신도시,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 등 해외에서 대규모 설계계약을 맺었고 국내 선두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개선된 실적과 함께 주당 500원의 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익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주들에게 실적호전의 과실을 돌려주는 주주우선 경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올 들어서도 연초부터 대형 설계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내고 있어 올해 목표실적(매출액 17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10위권 건축설계 업체로 성장계획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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