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社 3분기 실적 함박 … 증권ㆍ보험 순익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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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2007년 4~12월)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5개 상장사 중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가능한 52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은 44조8402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30.16%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592억원,3조691억원으로 119.09%,97.35% 늘었다.
증권·보험 등 금융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금융 34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은 44조8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조9033억원으로 101.01% 불어났다.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활황에다 보험사 손해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업종 중심의 제조업 18개사의 매출도 1조9737억원으로 8.86% 증가했다.순이익은 1657억원으로 49.64% 증가했다.이들 업체의 부채 비율은 12월 말 57.89%로 3월 말 67.94% 대비 10.05%포인트 축소됐다.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이화산업 현대해상 NH투자증권 등이 높았으며 동원금속 등 4개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코스닥시장 17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1조919억원,1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6%,27.35%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5개 상장사 중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가능한 52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은 44조8402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30.16%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592억원,3조691억원으로 119.09%,97.35% 늘었다.
증권·보험 등 금융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금융 34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은 44조8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조9033억원으로 101.01% 불어났다.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활황에다 보험사 손해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업종 중심의 제조업 18개사의 매출도 1조9737억원으로 8.86% 증가했다.순이익은 1657억원으로 49.64% 증가했다.이들 업체의 부채 비율은 12월 말 57.89%로 3월 말 67.94% 대비 10.05%포인트 축소됐다.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이화산업 현대해상 NH투자증권 등이 높았으며 동원금속 등 4개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코스닥시장 17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1조919억원,1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6%,27.35%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