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영은이 15일 5시간에 걸친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다.

서영은은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주일간 입원할 예정이다.

수술은 당초 복개 수술이 예정되 있었지만 복강경 수술법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영은은 수술 중 출혈이 심해 수술시간 예정보다 상당히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은의 남편 김진오 씨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분수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서영은의 수술 일정에 맞춰 휴가를 받아 일시 귀국해 서영은을 간호할 예정이다.

서영은은 지난해 가족과 소속사 등 자신의 투병 사실을 숨기고 혼자 병원을 다니며 음반활동을 해오다 누적되는 피로와 체력저하 등으로 외부에 투병사실이 알려졌다.

투병중에도 음반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서영은은 수술 후 남편과 함께 두바이로 가 요양할 예정이다.

서영은 측은 이번 치료에 많은 여자 연예인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특히 선배가수 양희은은 서영은을 위해 직접 병원을 알아보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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