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는 '상꼬마' 하하의 군 입대를 앞두고 열린 '게릴라 콘서트' 편이 방송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10일 오전 9시 하하 집앞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

한참 숙면 중인 하하를 깨운 유재석, 정형돈,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는 한창 숙면 중인 하하를 깨워 안대를 씌우고 무작정 데리고 나간다.

무한도전 여섯 남자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여의도공원.

'너는 내운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하하의 게릴게릴라콘서트가 열리는 장소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본격적인 콘서트시작에 앞서 세 명씩 두 팀으로 나누어 쇼핑센터, 영화관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콘서트 홍보에 나선다. 하지만 긴 연휴 끝에 서울 시내는 텅 비어있고, 추운 날씨라는 열악한 조건의 야외 공연장. 하지만 예상했던 관객 수 보다 더 많은 수의 팬들이 게릴라 콘서트에 찾아와 하하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해준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예정에도 없었던 하하의 공식 연인인 안혜경이 깜짝 등장해 하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외치는 감동의 메시지인 '무한도전-게릴라 콘서트'편은 16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