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이 열리던 해 출범한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로 약관의 나이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나의 지난 20년을 연사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은 비행기 한대로 서울~부산, 광주노선을 시작으로 복수민항시대의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20년만에 아시아나는 전세계 17개국, 65개도시에 취항하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 대열에 올라갑니다. (CG-아시아나항공)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항공사, 기내식과 서비스 등에서 역시 각종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항공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S-3월 파리취항-대한통운 인수 잰걸음) 지난해 숙원사업이었던 파리취항을 성사시켰고, 올해 초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종합항공-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쥐가 상징하는 부지런함, 더욱 열심히 뛰어 새로운 20년을 더욱 발전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다. (S-저가항공 진출) 이어 부산국제항공의 지분인수를 통해 저가항공 진출도 선언했습니다. (S-창사후 첫 법인세 납부 기대) 꾸준한 해외여행객 증가로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법인세를 내는 당당한 기업의 모습도 기대됩니다. 주식시장에서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S-아시아나, 3월 유가증권시장 이전) 아시아나는 9년간의 코스닥시장의 생활을정리하고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스무살이면 약관. 상투를 틀고 쓰고 관을 씌워 비로소 사회의 일원이 되는 나이입니다. (S-편집: 허효은) 성년을 맞은 아시아나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 내실다지기와 함께 500년 영속기업의 주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