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가 스페인에서 '2008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i30는 디자인,성능,안전성 등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총 220점을 얻어 피아트 500(52점)과 포드 몬데오(36점)를 압도적인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올해의 차(COTY)'는 매년 52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평가단을 구성해 전년도에 출시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시승을 한 후 가장 우수한 차량을 뽑는 스페인 최고 권위의 상이다.현대차의 유럽형 전략 모델인 i30는 지난해 스페인에서 4469대가 팔리는 등 유럽 전역에서 2만4727대가 판매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